30만원을 갚지 않는 다는 이유로 대학 동창을 납치, 감금하여 담배빵을 시전-
장기 적출 협박까지한 20대들의 사건이 이슈네요.
춘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총 3명의 가해자가 있는데요. 모두 20대입니다.
가해자 A(23세)씨를 비롯한 B,C는 춘천지법 검사에게 기소되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.
지난해 2022년 8월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충북 음성으로 끌고간 뒤 약 8일 동안 감금하면서 협박과 욕설을 한 혐의라고 합니다.
이 동창생 3명은 피해자의 팔을 담뱃불로 지지고, 얼굴에 폭력을 가했다고 하네요.
조사를 해보니,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3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하네요.
8일간 끌고다니면서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- 현금 2000만원을 빌렸다는 가짜 채무지급각서를 쓰게 만들었습니다.
장기 적출하겠다, 어디 갈 생각말고 도망가면 죽인다는 둥 협박을 하여 피해자가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60만원과 통장 2개를 가로 챘다고 합니다.
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된 사유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과 협박은 충분히 피해자의 반항을 억압하거나 항거할 수 없게 할 정도에 이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피해자의 왼쪽 얼굴이 타박상으로 부은 모습과 입 안이 터진 모습, 팔목에 화상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상해죄에도 해당한다고 봤구요.
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내용, 강제로 빼앗은 금액,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에 비추어 볼 때 죄질과 범죄 정황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공포심과 무력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.
더글로리보다는 약하지만 더글로리와 같은 폭력사건이네요. 이런일이 없어야할텐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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